강아지와 고양이 함께 키우기, 유의사항
강아지와 고양이는 함께
살 수 있을까?
✔️YES
우연한 기회에 춘밤이라는 새끼고양이와
저희집 강아지 레오와 함께한 시간을
보고 나서 강아지와 고양이도 같이
잘지내면서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
같이 키울 때의 중요 포인트와
각각의 성격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아지는 보통 많이 다가가거나 호기심을 표현하는
편인데 같이 살 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받을
경우가 큽니다. 고양이는 무리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고양이끼리 함께 사는 것도 종종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입양 타이밍이 중요할 수 있는데 강아지도
고양이도 유아기일 때가 순화되기 쉽습니다.
생후 2-3개월에 함께 키우기 시작한다면
사회화가 되어 비교적 잘 지내기 쉽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고양이를 받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양 순서 또한 강아지가
먼저 들어오고 후에 고양이가 오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고양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우연한 기회로 냥줍한 친구가 임보하는
냥이 춘밤이를 반나절동안 레오가
육아해줬는데 이렇게 잘지내는 모습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정말 자기 새끼인줄 아는거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핥아주고 계속
지켜보고 하더라구요
강아지의 애정표현은 적극적이고 행동파입니다.
온몸을 사용해 기쁨을 표현하고 꼬리를 힘차게
흔들면서 다가옵니다. 때로는 달려오며 주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하는 반면에 고양이는
조용하고 소극적입니다. 근처로 와서 몸을 비비거나
꼬리를 세워 애정을 표현합니다.
고양이는 무리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주종관계에 대한
인식이 없습니다. 때문에 사람을 자신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가 어려우며 무리해서
훈련하는 것 보다는 천천히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냥 육아 정말 열심히 하는 레오에요
본인 새끼인 줄 아는 것 같았어요
신기하게 새끼인걸 알고 조심조심
행동하더라구요 🐶
강아지와 고양이 함께
키울 때 주의사항
강아지 고양이는 기본적인 습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서로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도 몸을 숨기거나 분리될 수 있는
전용 하우스를 구비하는게 좋고 강아지에게 주인과의
산책 놀이시간은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에 고양이 없이
주인을 독차지할 수 있는 산책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캣폴.
캣타워를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캣타워나
캣폴은 강아지가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고양이게는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화장실에 대한 영역이 강하기 때문에
고양히 화장실 쪽으로 강아지가 들어갈 수 없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는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소통하고 사교성이
몸에 베어 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처음 가는 장소라도 겁먹지 않습니다.
보호자와의 외출은 반려견 생활의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단독생활의 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바깥세상에 익숙하지 않으면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 됩니다.
다만 모든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고 모든 고양이가
사회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원래 강아지와 고양이는 조상이 같았다고 합니다.
진화 과정에서 사냥 스타일 생태적 차이 등으로 인해
현대 강아지와 고양이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 둘의 차이는 과학적으로도 해명할 수 없는 것들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모두에게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서
함께 키우고 싶은 분들은
차이점을 잘 이해하고
키워야 합니다.
